인천지역 마을기업 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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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마을기업 5곳 지정
  • 어깨나눔
  • 승인 2018.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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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커피홀릭 등, 5천만원까지 지원



인천 중구의 커피홀릭 등 5개 마을기업이 신규 지정됐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5개 예비마을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기업당 5000만원의 사업비(국비 50%, 시비 25%, 군·구비 25%)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은 ▲중구 커피홀릭(원두 판매 및 커피교육) ▲중구 차봄(옛 다송예절문화원, 다도 및 천연염색 사업) ▲중구 협동조합 다온 공간붓(옛 연수마을부엌, 친환경 음식 및 식생활 개선사업) ▲남동구 인어스협동조합(교구 제작 및 교육서비스) ▲강화군 (주)덕다헌(옛 강화민통선약쑥과즐, 약쑥·인삼 과즐 제조판매)이다.

 이들 5개 마을기업은 지난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000만원씩을 지원받은데 이어 내년(2차년도)에는 기업당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총 9000만원씩을 지원받고 자립형 마을기업으로 전환한다.

 자립형 마을기업은 예산 지원은 없었으나 올해부터 고도화사업(3차년도) 대상이 되면 2000만원,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뽑히면 50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예비마을기업, 마을기업, 고도화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인천에는 62곳(예비마을기업, 마을기업, 자립형 마을기업)의 마을기업이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희망하는 단체 및 법인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계획 수립, 법인전환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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