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행문화학교' 개교, 23일∼12월12일 4차례
강화 나들길을 걸으며 또래들과 즐겁게 놀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1박2일 일정의 '청소년 여행문화학교'가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다.
조형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강화군관광개발사업소가 후원하는 여행문화학교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광성보 등 국방유적지와 강화읍성, 길정저수지 뚝방길 등 강화 나들길 4개 코스를 도보로 여행하면서 숲 체험도 하게 된다. 두두미 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을 한 뒤 마을지도를 만드는 시간도 있다.
또 요가와 명상, 인형만들기, 극놀이, 장애우와 예술 체험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친환경 농산물 식사가 제공되며 숙소는 대산리마을회관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매회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강화도는 단군시대에서부터 개화기에 이르는 각 시대 유적지와 유물을 풍부히 간직하고 있고, 멸종위기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여서 다녀볼 곳이 많은 섬이다.
문의:032-933-0110
강화 나들길 1코스 해안도로의 시작인 연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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