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카페 다락, 가족 음악회로 다시 토요일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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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카페 다락, 가족 음악회로 다시 토요일을 열다
  • 강영희 시민기자
  • 승인 2018.04.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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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요일가게 _ 4월 7일부터 토요가게 문열어

지난 2월,  '2017쓸친소'와 함께 잠시 겨울잠을 잤던 배다리 요일가게. 그 배다리 요일가게가 '꼬꼬마 극장'과 '단편소설 읽기'를 시작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요일마다 주인이 달라지는 <배다리 요일가게 - 다多괜찮아>는 4월 봄맞이와 함께 박성호씨가 운영하는 <토요카페 - 다락 多樂>도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7일(토) 오후 3시, '2018, 비긴어게인 봄'이라는 주제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음악회'를 열어 가까운 이웃과 지인들, 배다리 주민들을 초대했다. 



@사진_요일가게 제공


아빠 박성호씨와 아들 박영빈씨가 기타 솔로-'축복합니다(들국화)', 'Sambian (Machado)', '풍향계 (Depapepe)'를,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딸 박하늬 양이 '아름다운 로즈마린'를, 바이올린과 기타(아들) 협연으로 'Romance No.1'을 연주했다. 또 들국화의 '내가 찾는 아이'를 온가족이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며 음악회를 마쳤다.  

이 자리에는 20여명의 지인과 이웃들이 자리 했고, 아내 최성경씨가 겨우내 준비한 다양한 자수 작품 전시했다.  음악회를 마치고 커피를 나누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노래와 연주를 하는 것으로 소확행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아내 최성경씨의 자수 작품도 함께 전시-판매되고 있다. 


행복한 '가족 음악회'의 모습은 '삼성서림 가족음악회'에 이어 한 가족이 노래와 연주로 어우려지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는 영역이기도 하다. 

지인의 커피공장에서 직접 구운 원두를 가지고 내리는 커피맛도 훌륭하고, 다양한 커피툴을 이용한 커피드립도 재미있어 지난해엔 '배다리 마을로 가는 교실'에서 이를 이용한 커피수업도 진행했다. 



@사진_요일가게 제공


다양한 커피 기계와 커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토요카페에 들러볼만하다. 문의.010-9087-8104.

월 1회 정도 아트플래폼에서 만국시장이 열리면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만국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요일가게-토요카페는 닫을 수도 있으니 문의처로 문의하거나 페이스북 페이지 <요일가게 - 다 괜찮아 https://www.facebook.com/daygage/>를 참고할 것. 

<요일가게-다괜찮아>나 <배다리안내소>를 팔로우하면 배다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소식과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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