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 있는 사회적기업은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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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 있는 사회적기업은 어떤 곳일까"
  • 어깨나눔
  • 승인 2018.04.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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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적경제센터 서포터즈가 본 사회적기업>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중국어도 습득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당장 실행에 옮겼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어마을이라는 업체가 그 곳으로 볼거리가 이것저것 많았다.
 
중국어마을은 원래 중구청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되다가 예산이 끊기면서 존폐의 기로에 섰으나 위촉강사 조경순씨가 다른 강사들과 의기투합해 맡으면서 다시 살아난 회사이기도 하다.
 
조경순씨가 대표를 맡아 지난 2016년부터 △월병 만들기 △교육용 마작 △전통놀이 체험 등 10가지 이상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본격화했고, 여러가지 체험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수익창출이 될 수있도록 힘써왔다.
 
무엇보다 이러한 서비스를 취약 청소년 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돋보인다.
 
중국어마을은 문화와 놀이체험이라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영령층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단순한 문화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미래의 중국전문가를 양성한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고, 문화교류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있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시민들에게 먹거리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조 대표는 이점에 주목하고 차이나타운을 문화체험 마을로 조성해야 한다는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곳에 더 많은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도입해야만 먹거리 만을 위해 찿아오는 곳이 아닌, 중국 문화를 온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차이나타운이 될 것” 이라고 말한다.
 
중국어마을은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그런만큼 지역사회의 일자리 마련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의 중국어마을보다 미래의 중국어마을이 더 기대된다.
 
                    
                       <이 기사는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포터즈가 취재,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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