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 지난 6월8일 마을기업 경영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자문 활동에 들어갔다.
 
경영자문단은 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무, 홍보·마케팅,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과 마을기업 선배 경영자, 마을기업협회 및 지원기관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경영자문단은 각 전문 분야별 개별 컨설팅과 함께 고객관리, 조직 갈등관리, 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수행해 마을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자문단의 활동은 디자인 컨설팅부터 시작된다. 마을기업 별로 매칭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모색할 계획이며, 운영 2년차에 접어든 6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회계 진단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인천소재 마을기업이면 언제든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무료로 자문을 구할 수있으며, 전문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밀착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는 방침이다.
 
선영숙 다원세상 이사장은 “인천지역 마을기업 수는 59개로 꾸준히 늘고 있으나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며 “경영자문단의 활동이 마을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대한 해결책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영자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원세상 홈페이지(dwcoop@modoo.at)에서 알 수있고, 전화문의(032-503-7003)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