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셜창업실에 입주해 있는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이 지난 6월 29,30일 이틀간 워크샵을 갖고 사업모델 개선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모색했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시흥시에 있는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샵에는 센터에서 전경희 센터장 등 8명, 소셜창업실에서 15개 업체 30명이 참석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샵 첫날에는 인천 서구에 있는 환경연구단지 견학에 이어 워크숍 교육장에서 창업 아이템 분석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됐다.

환경연구단지 견학은 한국산업환경기술원의 안내로 이루어져 환경분야 우수연구자 정착지원 프로그램 및 환경기술 사업화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받았다.
 
창업 아이템 분석 교육은 창업 초기의 운영 프로세스를 습득토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Why 워크샵’, △‘SMRE 워크샵‘, △’페르소냐 워크샵‘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Why 워크샵에서는 구성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역량 및 관심사, 성향을 분석, 이를 함께 공유하면서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기법을 △SMRE 워크샵에서는 사업 아이템의 사회적 임팩트가 얼마나 있는지, 시장의 잠재력은 명확한지, 사업구현 환경은 어떠한지 등을 △페르소냐 워크샵에서는 고객 프로파일링과 함께 고객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방법 등을 토론했다.
 
이어서 열린 소셜창업실 네트워킹 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유대감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둘째날에는 거버너스 및 조직관리 기법에 대한 워크샵이 진행돼 데이터를 완벽히 분류한 형태를 뜻하는 MECE 분석을 통해 조직을 관리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워크샵에서 제기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의견을 정리해 앞으로 소셜창업실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