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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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8월 24일)
  • 편집부
  • 승인 2018.08.2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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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8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가 북한에 대한 한미공조를 무너뜨린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을 감수하며 북한의 요구에만 따르는 것 아니냐는 감정적 비난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바라기들을 봤나... 미국과의 공조가 아니라 조공이라도 할 태세라니까~

2. 바른당 안철수 전 의원이 다음 주 말 독일행을 앞두고 구설에 올랐습니다. 당 일부에서는 안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국내에 머물렀다는 주장에 나오는 가운데 안 전 의원 측은 개입설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안심이, 안심이 안 되었던 모양이지? 암튼 뛰는 거 보니 건강은 안심해도 될 듯...

3. 공동교섭단체 붕괴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민평당과 정의당이 상임위 소위 배분을 놓고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양당은 교섭단체 지위 회복과 정상적 상임위 활동을 위해 무소속 의원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동안의 관례를 봐도 역시 ‘있는 놈이 더 하다’는 말이 틀리지 않는 게야...

4. '역대 최악의 특검'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지사를 불구속기소 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향후 김 지사에 대한 공소유지 과정에서도 난항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김성태 의원이 ‘혼수성태’에 이르면서 이뤄낸 특검인데... 까짓 단식 한번 더해?

5.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허위사실을 주장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빨갱이로 낙인찍히는 것이 어떤 건지 잘 모르시는 모양이야...

6.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경찰 고위간부 등 전·현직 경찰관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특별수사단은 “그동안의 수사를 종합한 결과 범죄가 소명되고 책임이 중하며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승승장구했던 인물이란? ‘간신 나라 충신’ 아니었겠어?

7.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상을 앞두고 북·미 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연일 매체를 통해 미국의 종전선언 채택을 촉구하는 반면, 미국은 대북제재를 고리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이견은 없는 것 같은데... 한 발짝 좀 물러들 나시지 그래~

8.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자신이 탄핵을 당한다면 미국 주식시장은 곤두박질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처럼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탄핵할 수 있겠느냐”며 자신의 재임 성적은 'A+'라고 셀프 평가했습니다.
아무리 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박근혜 이후에 이런 자뻑도 없지 싶어-~

9. 최근 음식점이 새로 생기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폐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매체는 ‘6년 만의 최고치’ ‘흔들리는 자영업’ 등의 문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창업대비 폐업률 평균은 90.9%였습니다.
가게 문(門) 닫으니 문(文) 내리자는 속셈이지... 어떤 매체인지 감이 딱 오지?~

10. 시민 편의를 위해 지정된 서울시 개방화장실이 이용객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건물주들은 "일부 이용객이 시설을 함부로 다루고 더럽혀 관리·유지가 어렵다"며 잇따라 취소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배 한번 아파봐야 화장실 귀한 줄 아는데... 누굴 탓하리오~

11. 중국 항공사들이 노선을 늘리고 저가 티켓 공세를 펼치면서 세계 항공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5년 내 중국이 현재 1위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 산업국에 오를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ade in China’ 없이 살기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내가 몬 살지 시포”~

12. 윗몸일으키기가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군대는 윗몸일으키기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체력검정테스트에서 제외시켰고 우리 국방부도 이를 고려해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사들인 ‘윗몸 일으키기’ 기구에 먼지가 쌓이고 있는 거임... 진짜루~

13. 여전히 고온다습한 날씨에 자칫 오염ㆍ부패된 음식 섭취로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1년 중 8월에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와도 30도가 넘으니 말 다 했지... 암튼 태풍부터 무사히 보내고 봅시다~

태풍 '솔릭'에 "국가적 비상대비태세, 총력대응".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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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상황에 처하고 모든 게 장애로 느껴질 때, 단 1분조차도 더는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그때야말로 결코 포기하지 마라. 바로 그런 시점과 위치에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한다.
- 해리엇 비처 스토우 -

오늘 한반도를 관통하는 솔릭에도 대한민국은 건재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고, 태풍이 지나간 주말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무사히...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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