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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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8월 28일)
  • 편집부
  • 승인 2018.08.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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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
8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은 통계청장의 교체에 대해 "통계를 조작하려고 작정했다"며 비난했습니다. 특히, ‘불을 낸 사람은 장하성인데, 불이 났다고 소리 지른 통계청장을 경질했다’며 문재인정부가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세상엔 세 가지 거짓말이 있지.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이거 몰라?

2. 여야는 8월 임시국회와 정기국회에서의 성과를 내기 위해 협치를 이뤄내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문제 등에 대해선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뜻만 모으면 그게 협치야? 그냥 여야가 평소 하던 일 같은데~

3.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조작을 벌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특검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 정부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정 공방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거 주장하려고 혈세 30억을 쓴 거야? 그냥 부담주려고?

4. 자유당 전신인 한나라·새누리당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가 허익범 특검과 달리 두 달 넘게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큰 이슈다 보니 경찰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정도면 김성태 의원 ‘우리 당 알기를 뭐로 아느냐’며 단식 들어가야지~

5. 북한의 선전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이 판문점선언 이행과 관련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남의 눈치 그만 보고 우리 민족끼리 합심하자'는 글을 통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탓, 미국 탓... 이래저래 남 탓으로 하세월이네... 갈 길이 멀다~

6. 러시아의 이중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두고 고심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러시아는 북한, 이란 등과 달리 전 세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연 트럼프의 미국이 러시아를? 러시아가 만든 트럼프가 글쎄올시다~

7. 중국에 진출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의 매출이 급락, 불매운동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아직 조직적 불매운동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의 민족주의 정서가 미국계 체인점의 매출 둔화를 불러오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이러다 미국이 먼저 그로키 상태가 되는 건 아닌지... 트럼프 쌍코피 날라...

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를 열어 공익신고자들에게 11억900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습니다. 공익신고로 적발한 25개 요양기관에서 부당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약 151억 원에 달했습니다.
포상금 주고도 한참 남는 장사 했네... 이런 건 정말 줘도 안 아깝지~

9. 평균 1.4배 비싼 민자고속도로 통행 요금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6천600원인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2천900원 수준으로, 1만500원인 대구∼부산고속도로 요금은 4천500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잘했네... 그동안 두 배 이상 요금 받으며 배 불렸으면 그만할 때 됐다.

10. 함승희 변호사가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법인카드로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함 전 대표의 법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취임 후 3년간 법인 카드로 호화 생활을 해왔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 양반 나이가 몇인데... 카지노 가더니 돈에 눈먼 거야, 여자에 먼 거야?

11. '건국 이래 최대 사기'로 불리는 '조희팔 사건' 등의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기부금을 내면 피해액을 되찾을 수 있다'고 속여 20여억 원을 가로챈 한 시민단체 대표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대표는 절박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린 셈입니다.
이런 천하의 나쁜넘을 봤나... 두 번 울렸으니 두 배로 가중처벌 부탁해요~

12.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회의·보고 때 상습적 폭언·욕설을 안 겪어본 직원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게 다 ‘간 때문’은 아닐 테고 회장님 때문인지 알지? 우루사 안사~

13.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미국에선 하락세인 반면 한국에선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건강한 패스트푸드’라는 점과 고객이 메뉴를 조합할 수 있는 ‘주문생산’ 형식을 내세워 2030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본 네다섯 가지는 물어보던데... 내가 낯을 좀 가려서 말이지...

14. 과음 후 혈중알코올농도가 0%이더라도 숙취는 해소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전날 과음을 하고 이튿날 혈중알코올농도가 0%가 되더라도 맨정신일 때와 비교하면 인지 능력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담날 좀 용감해지기는 하더라고... 세상 살려면 매일 마셔줘야 하나?

15. 이번 주 후반까지 비구름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게릴라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폭염 수준의 찜통더위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을로 가는 문턱인가 보네... 그래도 너무 극과 극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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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게릴라 호우 비상 최고 200mm. 에고...
종로?중구 등 서울 4개 구 투기지역 지정. 과연~
한국 축국 준결승 박항서의 베트남과 격돌. 오~

얼굴이 계속 햇빛을 향하도록 하라 그러면 당신의 그림자를 볼 수 없다.
- 헬렌 켈러 -

밝고 맑은 것만 바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사회는 어두운 곳을 비추고 나는 욕심과 사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조금은 더 밝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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