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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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9월 07일)
  • 편집부
  • 승인 2018.09.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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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9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20일 평양을 방문하기로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은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한두 번 만나는 것도 아니고 주저하고 머뭇거릴 필요가 없자나? 가즈아~

2. 여야는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 발표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한데 반해 보수 야당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불확실하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뭘 해도 평가 절하할 양반들이겠지만, 그놈의 진정성은 뭘로 판단하는 건데?

3. 350억 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 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구형했습니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통령을 두 명이나 만난 국민은 무슨 죄인지... 에휴~

4. 용산 참사의 주 책임자로 지목된 김석기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정당한 공권력 행사”였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그 위치에 있다면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 줄 몰랐겠지... 어떤 위치에 있든 책임지는 걸로~ 오케이?

5. 대법원 법원행정처 출신 법관들이 검찰의 법조 비리 수사 기록을 영장전담 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기록을 복사해준 영장전담 판사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백번 수사해도 ‘범죄 소명에 대한 사유가 부족하다’고 할 겁니다... 버릇이야~

6.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고 했으나 돌연 취소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 측은 광주진보연대 등 시민단체가 참배 반대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해리스 대사의 참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비공식적인 참배 말고 미국의 공식적인 사과를 할 때 됐지 싶은데... 싫지?

7.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등록된 국내 상주 외신기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를 향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신기자가 평화의 글을 전할 때, 문제는 국내 기레기는 대결을 부추긴다는 거~

8.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이 늘면서 발생하는 손실액을 놓고 지자체와 정부 간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노인의 연령을 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65세는 노인입니까, 아닙니까? 시골 가면 막내 취급받는다던데...

9. 일본이 고용 가능한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일본 정부는 2019년도부터 고령자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지원하고 고령자 고용안정법을 개정해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노령층의 일자리가 확보되면 ‘무임승차’ 갈등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어...

10. 건물주를 둔기로 때려 재판에 넘겨진 '본가궁중족발' 사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논란이 됐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선 ‘살해 의도를 증명하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하고 상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나마 불행 중 다행입니다.

11. 정부가 수용시설의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해 수용자의 가석방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가석방자가 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가석방 초기에는 자택을 함부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항상 설마설마하다 큰일 치른다는 걸 명심하기 바래~

12. 종교집단이 명문대 심리학과를 사칭하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전단을 배포해 학과 측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당 학과는 이 종교집단이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는 명목으로 변종 기독교 교리를 전파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언제부터 신이 거짓을 무기로 포교 활동을 하랍디까? 시작부터가 이단인 게지...

13. 잇따른 스캔들로 페이스북의 사용을 중단하는 미국의 젊은 층이 늘고 있지만, 이 같은 사용자 변화가 페이스북에는 타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난 야리꾸리한 옷이나 군복 입은 외국인이 친구 신청 좀 안 했으면 좋겠어~

14. 최근 토종 호텔들이 파격적인 패키지 상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습니다.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등 외국계 예약대행 사이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궁여지책 전략이지만, 소비자에겐 고급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행 수수료 떼이는 이 직판하겠다는 거죠? 배달 앱도 그러면 어때? 요거어때~

15. 임진왜란 때 활약했다는 명나라 ‘원병삼백(원숭이 병사 300명)’ 이야기의 실체에 다방면으로 접근한 논문이 나왔습니다. 원숭이 부대는 실제로 있었으며 중국 남부 원숭이로 구성된 이 부대는 유정 휘하에 있기도 했다는 주장입니다.
조선을 구한 원숭이 부대라... 설마 혹성탈출의 ‘시저’는 아니었겠지?

어금니아빠 이영학 2심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흠...
숙명여고 문제유출 '쌍둥이 아빠' 피의자 전환. 음...
여야 여성 의원 13명 '비동의 간음죄' 발의. 찬성~
자유당 초·재선, 김병준에 쓴소리 "존재감 약해". 크~
추석 차례상 평균 23만2천 원, 작년보다 6.9%↑. 컥~

타인을 아는 자는 현명한 사람이고 자신을 아는 자는 깨우친 사람이다.
- 노자 -

현명한 사람은 주변에 천지빼까리로 많지만, 깨우침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깨우침을 위해 너무 피곤하게 살지는 말자고요.
비록 부족한 것들이 산적해 있는 우리지만, 그래서 내가 아니라 우리가 있는 것 아닐까요?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당신을 위해 이 주말을 선사합니다.
마음껏 편히 쉬는 주말 보내시기를...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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