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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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1월 26일)
  • 편집부
  • 승인 2018.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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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1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동안 유보해 온 '인적청산'을 위한 칼자루를 꺼내 들면서 자유당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당내 비판과 반발, 우려들을 감수하고 이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단두대 타령하다 짤린 사람 있던데... 칼자루 쥐려다 뎅겅 짤릴라...

2. 바미당·민평당·정의당 등 야 3당이 이번 정기국회 내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섭니다. 민주당에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수용을 받아내면서 다음 타깃을 선거제도 개혁으로 돌린 것입니다.
민주당 자유당이 별 관심이 없어 보여...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니거든~

3. 전국의 법관 대표들이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선 이후 법원이 내분을 앓고 있습니다. 한 부장판사가 “법원 대표회의를 오히려 탄핵하자”고 비판하자 또 다른 판사가 “위험하고 모욕적인 언사”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탄핵을 탄핵하자?’ 이 정도면 자존심보다는 한통속이라고 봐야겠지?

4.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윗선'에 해당하는 전직 고위 법관들이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뺌하거나 "후배 법관들이 알아서 한 일"이라며 하급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식입니다.
후배 법관들이 눈치껏 알아서 했다고? 하여간 눈치들은 빨라요~

5. 유엔 안보리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했습니다. 이는 북한 지역 내 철도 공동조사를 위한 '장애물'이 제거된 것으로 이에 따라 공동조사와 착공식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리의 결정에도 할 말 많은 족속의 입에 자갈을 물려도 되나요?

6.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문재인정부는 민주노총만의 정부도, 참여연대와 또한 민변만의 정부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진보진영의 대정부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노무현정부 출범 초기 상황의 기시감이 든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들만의 정부는 당근 아니지... 근데 그들도 국민임을 잊지 마시라~

7. 일베의 '여친 인증' 게시물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일베 운영자에 대한 궁금증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정원 소유설, 청와대 관련설 등 숱한 루머가 돌았지만, 경찰은 “아무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벌레들이 모여 사는 소굴이라면 그게 누구든 소탕 박멸해야 하는 거 아냐?

8.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5·18 가짜뉴스 확산실태와 대응방안'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집담회는 5·18항쟁 가짜뉴스의 근원과 확산 과정, 유형을 파악하고 왜곡에 대한 대응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검토합니다.
어디긴 어디야 전두환이 만든 민정당의 후손인 자유한국당이지~

9.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최근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과 관련해 한일 양국 정부에 협력 대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대처할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지랖 떨지 마시고, 전범 국가에게 준엄하게 꾸짖어 보기를...

10. 극심한 고용 한파에 일본행을 택한 청년이 늘었지만, 적응 못 하고 ‘U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취업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문화적 차이가 작지 않은 만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처럼 ‘중동’가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설마 아니겠지?

11. 우리나라에서 집 한 채를 소유한 가구 수는 1,074만 가구로 이중 집 한 채만 가진 가구는 33%에 해당하는 350만 가구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720만 가구는 두 채 이상 소유자이며, 상위 10명이 보유한 주택 수는 3,756채였습니다.
1가구 1주택 이상의 소유가 불편하고 괴롭고 힘들게 만들어 주세요~

12.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됐습니다. 국회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신경 질환자가 치료용으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일명 오찬희 법)을 의결했습니다.
늦었지만,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13. 산티아고 순례길에 한국인 순례객들을 둘러싼 구설이 최근 들어 자주 들려옵니다. 기본적인 에티켓조차 안 지킨다는 지적으로 특히, 종교단체나 등산회 등 여행사를 통한 단체순례가 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무 데나 낙서 좀 하지 마라. 그거 자기 얼굴에 낙서하는 거야~

14. 소주, 맥주 등을 원샷으로 마시면 눈의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눈 속 신경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의에 의하면 "한두 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면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헐~ 그동안 원샷한 걸 생각해 보면 눈알이 빠져도 벌써 빠졌겠다.

15. 주말 반짝 추위는 올여름 폭염을 견디며 다 잊었던 지난겨울의 북극한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기온이 곤두박질치는 '널뛰기 현상'이 자주 올겨울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생긴 게지... 참 조상님들 똑똑해요~

이언주, “박정희 아니면 필리핀보다 못한 나라였을 것”. 염병~
남북 철도 공동조사, 미국 대북 독자 제재도 면제. 오~
'사법농단 의혹' 전직 대법관 이번 주 첫 구속되나?. 글쎄...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5차례 위장전입 의혹 나와. 또?
김병준, “성장정책 없으면 사이비 진보”. 풉~
이해찬, “변화위해 20년 이상 집권해야”. 음...
'역대급' 통신장애 KT, '적극적 피해보상' 방안 주목. 과연...
오늘 맑고 기온이 올라 따뜻, 평년 기온 되찾아. 좋다~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아직 꿈속을 헤맬 거라 생각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 드라마 ‘미생’ 중 -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심지어 밤을 새워 걸어도 누군가는 나보다 앞서 걷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좌우명이 되어버린 ‘평범의 연속은 비범이다’는 말처럼 꾸준하고 성실한 것은 비록 그 과정이나 결실조차 평범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나 스스로에게는 비범한 일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오늘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이 또 그렇게 변함없는 날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성실함이 올 한해를 맞이하는 12월에 비범한 모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런 당신이 정말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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