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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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1월 19일)
  • 편집부
  • 승인 2018.11.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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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1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이언주 의원이 "사실과 다르게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일국의 최고통치자가 영화 한 편에 감동한 나머지 에너지 다변화 정도가 아니라 탈원전을 들고나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요즘 욕먹는 재미가 쏠쏠하지? 아마 이 재미에 중독됐다고 봐~

2. 사립 유치원들의 비리 의혹이 제기된 뒤에도 자유당은 이들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그런 자유당이 차가운 여론을 의식해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내용을 빼는 등 입장을 바꿨습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속담만은 아닌 게지... 혹 울며 겨자 먹은 거야?

3. 바미당 유승민 전 대표가 '보수 재건'에 대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정치 전면에 재등장하는 시기나 자신을 둘러싼 자유당 입당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전면에 나서는 게 희생하는 거구나... 나는 백의종군 이런 건 줄 알았는데...

4. 남북은 오는 30일부터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의선은 개성~신의주 약 400km 구간을, 동해선은 금강산~두만강 약 800km 구간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반도의 맥을 잇고 유라시아 횡단 철도로 대박 나게 가즈아~

5. 국방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방안을 36개월 교도소 근무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대체복무 시행 초기에는 강화된 기간으로 운영한 후 인권위의 권고대로 축소해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신세계’의 이자성(이정재) 왈...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요?”

6. '겐세이' 등 일본어 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은재 자유당 의원이 또다시 일본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의원은 예산조정위 소위원회 회의 중 “국민 혈세로 막 이렇게 ‘뿜빠이’해서 이래도 됩니까?"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겐세이 끼기 싫지만, 온 국민이 뿜빠이해서 야지를 줘야 함. “사퇴하세욧~”

7.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윤창호법'이 사망 사고 가해에 최소 징역 5년부터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원안보다 다소 줄어든 '최소 징역 3년~무기징역' 안으로 본회의에 오르게 됐습니다. 당초 발의했던 원안보다는 후퇴했다는 비판입니다.
발의하셨던 그분처럼 혹시 내가 걸릴지 모르니 보험 들어 놓는 모양이야~

8.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약식명령을 고지받은 전력이 있는 현직 변호사가 3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다시 기소됐지만,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사건이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밝혔습니다.
법조인끼리 남도 아니고 이 정도는 봐주고 사는 거지 뭐... 미리미리 뽕이다~

9. 연말 직장인들의 막바지 건강검진이 한창인 가운데 수면 마취 녹음을 둘러싸고 실랑이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부 병원의 녹음 제지 행위는 환자의 알 권리 강화라는 최근 추세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수술실 CCTV 설치도 그렇고 이런 게 더 당당하고 확실한 게 아닌가요?

10. 법원이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간첩으로 몰려 13년간 옥살이한 나종인 씨와 그 가족에게 국가가 10억 원대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나 씨를 포함해 가족에게 총 13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년에 1억이면 괜찮네 하는 인간 있지?... 고문당하고 간첩으로 살아 볼래?~

11. 일본 NHK의 드라마 속에 등장한 제국주의 일본 헌병의 고문 장면을 놓고 일본 우익들이 NHK를 거세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NHK의 악의가 느껴진다’ ‘한국인이 만들었나’ 등의 악의적인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황국의 헌병이 친절하고 상냥하기라도 했단 말이니? 지랄을 하세요~

12.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학교와 각 기관이 성폭력 예방교육에 나서고 있지만, 상당수 강사들이 협박성 반발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욕에 가까운 비난을 받아도 해당 기관이나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여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닐뿐더러 남자로 태어난 게 자랑도 아니라고 찌질아~

13. 지난해 공영홈쇼핑 직원 21명이 홈쇼핑 공급업체 주식을 부당하게 사고팔아 4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불법 주식매매를 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 이재용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라고나 할까? 물론 잘했다는 거 절대 아님~

14. 인천 연수구 구의원이 어린이집 대표 사직을 거부해 논란입니다. 교사 10여 명이 근무하는 이 어린이집은 정부 보조금 등 수억 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건물은 인천도시공사로부터 빌려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봐 이봐... 자유당이니까 가능한 완전 훈훈한 가족같은 관계라니까~

15.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자진 신고해 포상금 5,000만 원을 받은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 선수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포상금은 불우이웃과 모교 후배들을 위해 '모두'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프로선수답게 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쓴 만큼 더 벌기를 바랄 게~

16.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경비원을 위해 헌혈증과 치료비를 모금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헌혈증 90장과 현금 1천 6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정말 멋진 부산시민들 덕에 멀리서도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완전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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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늘 자유당 입당 전당대회 출마할 듯.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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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중엔 군인연금 절반, '묻지 마 지급' 없앤다.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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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3법 막아라" 한유총 오늘 총력 저지 집회. 헐~
문 대통령, 트럼프와 6번째 회담 "제재 완화 논의". 음...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 간디 -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호남을 가로질러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따지고 보면 운전만 하다 온 것 같아 여행이라고 하기엔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콧바람 한번 쐬고 반가운 사람들 만나고 온 것으로 대만족입니다.
무안에서 먹었던 돈가스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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