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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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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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문예회관 대공연장, 부제 '천일야화 에피소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에 나선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시립교향악단의 제378회 정기연주회 ‘천일야화 에피소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에서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 ▲코른골드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를 들려준다.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는 발레 ‘스파르타쿠스’ 3막에서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혼성 2인무에 쓰인 아름다운 선율의 관현악곡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1947년 세인트루이스 초연 때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가 연주한 곡으로 유명하며 이번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로 슐리히 음악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한다.

 조진주는 뛰어난 표현력과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연주회의 하이라이트인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나이트를 배경으로 한 동양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인천시향은 이 곡을 레코딩한 경험을 갖고 있어 업그레이드된 멋진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이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상설예매처(032-420-2000), 앤티켓(1588-2341)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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