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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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4일)
  • 편집부
  • 승인 2018.12.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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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국 민정수석 책임론’을 사법개혁 흔들기로 규정하고 조 수석 힘 실어주기에 나섰습니다. 반면 야당은 조 수석 경질로 청와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청와대 기강을 니들이 왜 잡으려고 하는데? 딴 사람은 몰라도 니들은 닭쳐~

2. 자유당 원내대표 후보가 난립하고 있지만, 정작 던지는 메시지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보수대통합' 기치 아래 '태극기 부대'를 껴안자는 것인데,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거 입당하고 있는 '태극기 부대'를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원진부터 안철수까지 다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며? 참으로 통도 크시지...

3. 민평당의 박지원 의원이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조 수석이 물러난다면 사법개혁이 물 건너갈 수 있다고 지적하였고, 조 수석에게는 뜬금없는 발언을 삼가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수 앞을 척 내다보는 게... 역시 정치구단의 포스가 느껴지기는 해~

4. 정의당이 자유당이 내놓은 ‘유치원 3법’에 대해 특혜를 안겨주는 ‘나쁜 법인화법’이라고 비판하자 한유총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유총은 “개인이 설립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몰지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아마 한유총 입장에서는 자유당 빼놓고는 전부 두눈박이 괴물로 보일 테지 뭐...

5.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비위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애초 파문은 특감반의 검찰 소속 김모 수사관이 경찰 수사에 개입한 사실이 불거지며 시작됐지만, 다른 특감반이나 정부 부처로 의혹이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덮지도 말고, 두둔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밝히고 처분하는 걸로~

6. 청와대 직원들의 잇따른 기강해이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강도 높은 쇄신을 다짐하면서 '쇄신 수위'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국정운영 위기로까지 번진 만큼 문 대통령이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48.4%라는 40%대의 지지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7.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남북기본협정을 체결해 남북관계의 제도화 구상을 담은 남북관계 5개년 계획을 내놨습니다. 올해 내 종전선언을 하고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습니다.
차근차근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통일의 종착지에 도달하지 않겠어~

8. 한유총이 합리적인 '출구방안'을 의제로 정부에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협상의제로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권 확보, 공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사립유치원 모델 정립, 사립유치원 특수성을 고려한 시설사용료 인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그동안 온갖 세재해택은 다 받아 놓고... ‘개인사업자 사유재산’ 타령은 뭐니?

9.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직 대법관이 범죄 혐의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이들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이 아니라 단군 이래 처음이라도 단죄할 건 해야지 않겠어?

10. 국민 절반 이상은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을 탄핵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에 의하면 탄핵 찬성 응답이 52.7%, 반대 응답은 34.0%였고 모름·무응답은 13.3%로 나타났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뭔지 한번 물어봐 주면 안 될까? 신기하네...

11. 국내 최고 로펌인 김앤장은 그동안 수많은 사건에서 자본과 권력의 편에 서서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마다치 않았습니다. 특히, 힘 있는 전직 관리들을 이용해 대한민국의 권력 핵심부를 장악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결사 노릇 하다 보니 두목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지... 딱 조폭 수준이라니까~

12. 아베 총리가 한일관계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때가 지금보다 나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의 언론에 의하면 아베 총리가 최근 한국의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관련해 이 같은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니들이 그러고 놀 때 우리 국민은 속 터져 죽는 줄 알았다니까... 그건 몰랐지?

13. 오늘까지 오락가락 이어지던 비가 그치면 찬바람이 불면서 크게 추워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주 후반에는 한파 수준의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예상됩니다.
다들 독감백신들은 맞으셨나요? 김장만 겨울 준비가 아니라 건강도 챙기세요~

이해찬, "예산안-선거제 연계 야당에 경악 금치 못해". 음...
안철수 측 "함께 할 수 있다는 나경원, 소가 웃을 일". 음메?
한유총 폐업한다더니 돌연 "협상하자"는 치고 빠지기?. 크~
비·황사·미세먼지 섞여 오늘 최악의 날씨 될 듯. 에궁~

평화는 웃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마더 테레사 -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가정의 평화도 바로 웃음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오늘 아침 현관문을 나서면서 바로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가정의 평화는 곧바로 내가 일하는 곳의 평화로 전파되지 않던가요?
이렇게 웃음이라는 평화의 무기는 강력한 것입니다.
오늘 아침 이 무시무시한 평화의 무기를 들고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이 당신이 함께여서 정말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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