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간선수로 민관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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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간선수로 민관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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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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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만들기 운동본부는 24일 각 기관과 주민들의 이견을 조절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24일 운동본부에 따르면 최근 서부간선수로 문제를 놓고 시, 구청, 농어촌공사 관계자, 주민이 모여 토론을 벌인 결과 유지용수 확보나 도로개설, 토지소유 문제 등을 놓고 서로 입장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 견해차를 좁혀히고자 민관협의체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운동본부는 "일단 서부간선수로에 1년 내내 물이 흐르게 하자는 데에는 모두 동의한 만큼 이 방법을 찾는 것부터 민관협의체의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곧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민관협의체 구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와 부평, 경기도 김포시를 가로지르는 서부간선수로(총 연장 약 15㎞)는 그동안 농수로로 사용됐으나 이 지역 도시개발로 인해 생태하천으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지난 2008년 1차 하천정비를 끝냈으나 하천 형태와 도로 개설, 토지소유 문제 등을 놓고 관계기관과 주민들 간의 입장 차가 커 조성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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