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호선 청라 연장 2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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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호선 청라 연장 2년 앞당긴다
  • 김영빈기자
  • 승인 2019.07.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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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착공 1년·완공 2년 앞당겨 2027년 개통키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정부가 서울지하철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도시까지 연장하는 청라연장선 사업을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2022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한다는 당초 계획을 착공은 1년, 완공은 2년 앞당긴 것이다.
 
정부는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심의,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을 7월 중에 승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발표와 관련해 인천시는 “지난달 21일 기획재정부와의 조정협의에서 2021년 착공, 2027년 완공 일정이 결정됐다”며 “기본계획이 승인되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완공하는 사업 일정에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라연장선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사이 10.74km를 잇는 사업으로 연결 구간 내에 6개 역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60%, 시비 40% 비율로 조달된다.
 
이날 정부는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에 완료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GTX-B 노선은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의 8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5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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