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시안 문화관광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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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국 시안 문화관광 교류 강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7.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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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 축제에 중국관광객 5,000명 유치 협력키로


중국 시안에서 열린 인천문화관광홍보설명회. <사진제공=인천시>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한국의 인천과 중국의 시안(西安)이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인천시는 5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인천-시안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 강화 비망록’을 체결하고 ‘인천 문화관광 홍보설명회’를 연데 이어 현지 여행사들과 ‘인천 대표문화축제 중국관광객 유치 협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 강화 비망록’에는 시안시 캉리펑 문화여유국 부국장과 인천시 장훈 관광진흥과장이 서명했다.

양시 관계자와 한국 인바운드 여행사, 중국 현지여행사,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대표문화축제 중국관광객 유치 협력식’은 인천에서 열리는 송도맥주축제, 인천아시아 해양미디어페스티벌, 부평풍물축제, 동아시아문화예술축제, INK2019(한류콘서트) 등 5개 축제에 중국 관광객 5000명 이상이 참가하도록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이날 인천시 대표인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계기로 조성된 양시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인천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양시 정부, 여행업계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 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한데 따라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연중 문화교류 행사로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의 인천, 중국의 시안, 일본의 도쿄 도시마구다.

올해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는 8월 말 주관도시인 인천 송도에서 열리며 시는 부대행사인 ‘한·중·일 지역이음 도시행사’에서 산둥성 칭다오시와 관광자매도시 결연을 맺는 등 중국과의 관광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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