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주섬주섬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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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주섬주섬 음악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7.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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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열리는 음악축제, '밤이 빛나는 평화의 섬'에서 추억을...


      


국민관광지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20일 서포리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제4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밤이 빛나는 평화의 섬’을 표방한 ‘주섬주섬 음악회’는 서포리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만드는 관광유입형 음악축제로 시는 인천관광공사를 통해 60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해수욕장 개장식을 진행하고 부녀회와 상인회는 먹거리 판매장을 운영하며 청년회는 캠프파이어와 평화기원 풍등 날리기 등을 준비한다.

‘주섬주섬 음악회’는 20일 오전 9시 10분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덕적도행 차도선 선상음악회로 시작한다.

덕적도에 도착하면 자유일정이 주어지고 오후 5시 30분 서포리해수욕장 개장식, 오후 6시 30분 주섬주섬 음악회, 오후 10~11시 DJ파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해수욕장 개장식에서는 가수 전원석과 미호가 축하공연에 나서고 주섬주섬 음악회에는 현진영, 펑키투나잇 밴드, 아디오스오디오, 일교차, DJ 주주 등이 출연한다.

또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로 해바라기, 피아니스트 윤효간, 트리스가 공연한다.

주섬주섬 음악회 참가자들은 21일 차량관광 또는 자유일정을 갖고 오후 3시 30분 덕적도를 출항해 인천으로 돌아온다.

시는 관내 여행사인 ‘섬 투어’(032-761-1950)를 통해 ‘주섬주섬 음악회 패키지 관광상품’을 출시했는데 ‘숙박 패키지’(선박요금+푸드이용권+숙박+조식이용권+육상관광)는 이미 매진됐고 숙박을 제외한 ‘세미 패키지 1, 2’는 판매 중으로 숙박예약은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

‘세미 패키지 1’(선박요금+푸드이용권+조식이용권)은 일반여객 5만2500원→4만2000원, 인천시민 2만9500원→2만8000원으로 할인한다.

육상관광(6000원)을 더한 ‘세미 패키지 2’는 일반여객 5만8500원→4만8000원, 인천시민 3만5500원→3만4000원이다.

장훈 시 관광진흥과장은 “주섬주섬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광상품화 함으로써 인천의 대표 섬 관광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드넓은 백사장과 노송 숲이 어우러진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주섬주섬 음악회’에 인천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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