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 우익은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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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 우익은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 할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7.2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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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25일부터 <주전장> 상영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일본계 미국인의 영화 <주전장>을 25일(목)부터 상영한다.

<주전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전장(주된 전쟁터)'를 말한다. 위안부 문제를 두고 30여 명의 극우세력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반론이 펼쳐지는 구성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주전장>의 감독은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로 코미디와 사회적 이슈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방송 활동을 하던 중 ‘일본 우익들은 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 할까’의 질문을 던졌다가 비판적인 공격을 받은 경험을 토대로 이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영화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제작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서로 이해하지 않을까, 서로에 대한 증오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올해 4월, 일본에서 개봉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영화에 출연한 보수 논객들이 상영 중지 요청을 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정도로 극우의 반발이 거셌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놉시스>
일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상을 올린 후,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된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가 우익들에게 인신공격 당하는 것을 보며 왜 그토록 이들이 이 문제를 감추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호기심을 안고 찾아간 그들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의 주장을 반격하는 또 다른 인물들을 만나면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숨 쉴 틈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상영 정보>
일 시: 7월 25일(목) ~  7월 31일(수) / 총 6회 상영(오후 5시 40분)
※  8월 1일(목) 이후의 상영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 참조(월요일 정기 휴관)
관 람 료 : 일반 주중 6,000원,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8,000원,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5,000원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5,000원
문 의 :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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