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갯벌과 상합, 저어새와 은행나무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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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갯벌과 상합, 저어새와 은행나무의 섬
  • 홍승훈
  • 승인 2019.09.1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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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볼음도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시간 넘게 가야 닿을수 있는 서도면의 3형제 섬(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중 가장 큰 섬 볼음도.
 
해안따라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트래킹에도 좋고 광활한 모래갯벌에 나아가 상합캐기에도 좋은 섬이다.
 
물이 빠지면 영뜰해변에 여러 대의 경운기나 트랙터가 체험객을 태우고 넓은 모래갯벌로 달린다. 30분 정도 달려 나가면, 갯벌의 최고급 조개인 상합을 캘 수 있다. 상합을 잡는 도구를 그레(끌개)라고 하는데, 이를 갯벌 속에 10cm 정도 넣고 이리저리 끌다가 무언가 걸리는 소리가 나면 호미로 파서 상합을 건져올린다.
 
볼음도는 동아시아에서만 사는 여름철새로 세계적인 희귀조류이자 천연기념물 205호인 저어새의 서식지다. 물이 빠지면 갯벌에 먹이 활동하러 나오기에 상합을 잡으러 오가다 저어새를 볼 수도 있다.
 
볼음도에는 8백여 년 전 고려시대 태풍 때 북한 땅에서 떠내려 온 은행나무가 살아 있다. 이 나무는 수나무로 건너편 북녘 땅 연안군 호남리에는 볼음도 은행나무의 아내인 암나무가 살아 있다. 볼음도 은행나무는 남한의 천연기념물 304호이고 호남리 은행나무는 북한의 천연기념물 165호로 보호받고 있다.



볼음도


볼음도 선착장


볼음도 마을(1)


볼음도 마을(2)


볼음도 마을(3)


볼음도 둘레길(1)


볼음도 불레길(2)


볼음도 은행나무(1)

볼음도 은행나무(2)


볼음저수지(1)

볼음저수지(2)


볼음저수지(3)


영뜰해변(1)


영뜰해변(2)


영뜰해변(3)


영뜰해변(4)


영뜰해변 상합캐기(1)


영뜰해변 상합캐기(2)


영뜰해변 상합캐기(3)


영뜰해변 상합캐기(4)


저어새 마을


영뜰해변 저어새


조개골해변(1)


조개골해변(2)


조개골해변(3)


조개골해변(4)


조개골해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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