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보엠>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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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라 보엠>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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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티켓예매, 12월13일 아트센터 인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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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합창·악기 연주 등 연말을 풍성하게 장식할 음악 공연이 열린다. 

콘서트형식의 오페라 <라 보엠>이 오는 12월13-14일 공연예술공간 아트센터 인천에서 펼쳐진다.

<라 보엠>은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다. 일반적인 오페라와 달리 연극적 요소는 최소화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뒷골목을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우정, 크리스마스에 시작되는 가난한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등 극중 인물의 감정을 잘 나타낸 아리아가 무대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중인 '소프라노 홍주영'과 '테너 정호윤'이 각각 극중 인물 미미와 로돌포로 출연해 감미로운 사랑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석원'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총 지휘를 맡을 예정이며, 마티네 콘서트 등으로 호평받은 '장재호' 연출가가 연출 진행을 맡을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이호준' 성악가가 극중 마르첼로 역할을, 현대가곡 부문에서 활동중인 '강은현 소프라노'가 극중 뮤제타를 맡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음대 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승현 베이스'가 극중 콜리네를, 원주시립합창단 '안대현 바리톤'이 극중 쇼나르, '이준석 베이스'가 극중 베누아를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심포니콰이어 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위자드콰이어'의 합창 및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더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라보엠>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 B석 2만원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일시는 12월13일(금) 오후 8시, 14일(토) 오후 5시다. 티켓은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10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문의: 032-45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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