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재현한 동화 '빨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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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재현한 동화 '빨간 모자'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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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발레단, 발레 뮤지컬 <빨간 모자> 오는 18·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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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발레단'(단장 박태희)의 뮤지컬 발레 <빨간 모자>가 10월18-19일(각각 오전 10시, 오후 2시) 부평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친숙한 이야기 '빨간 모자(두건, 망토)'를 발레와 함께 재탄생 시켰다.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몸짓으로 내면 감정을 표현한 발레와 보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점잖고 예의 바르게 보여도 위험한 사람일 수 있다'는 교훈을 담아 교육용 동화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만큼, 원작이 주는 권선징악의 교훈과 의도를 그대로 담았다. 
 
공연은 1장 '빨간 모자의 마을', 2장 '오솔길(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 3장 '파라다이스(장난감 가게)', 4장 '할머니 집' 으로 이뤄졌으며, 무대에서 천진한 아이의 모습과 위험 등을 표현해 낼 예정이다.

김민경 안무자는 "<빨간 모자>로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성인 관객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티발레단은 2019년 인천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인천 부평아트센터의 상주단체로 창작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빨간 모자, 성냥팔이 소녀, 장화신은 고양이, 미녀와야수, 알라딘 등 친숙한 이야기와 발레를 접목한 공연을 전국을 무대로 연 40회 이상 이어나가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30,000원 25,000원 20,000원으로 책정됐다. 부평아트센터홈페이지 회원 및 인천맘,청라맘,부평맘,연수맘,송도맘,서창맘 등은 30%할인된 가격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진행중이며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부평아트센터(032-815-122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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