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훈련 1일차인 28일 새벽 6시를 기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예정되지 않은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의 비상근무 가동 태세를 점검해 보자는 취지다.

비상소집 결과 발령 후 1시간 내로 응소해야 하는 필수 응소대상 342명, 2시간 내로 응소해야 하는 일반 응소대상 585명이 전원 응소했다.

이날 비상소집 훈련은 응소대상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응소보고가 이뤄졌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훈시에 이어 안전한국훈련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초기대응(Golden time)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이번 년도에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참여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다중밀집시설 화재,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지하철 사고, 지진 화재 등 유형별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