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오는 11월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문화예술한마당 및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의 대표 막걸리인 '소성주'를 만들던 옛 배다리 양조장과 동구 역사성을 알리며 주민들이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 15여개 막걸리 업체의 막걸리를 시음·판매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오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막걸리 빨리마시기 대회, 막걸리 천하장사 대회, OX퀴즈 등을 준비중이고, 막걸리의 다양한 효능을 알 수 있는 막걸리 체험부스(막걸리 빚기, 막걸리 족욕 및 마스크 팩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예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지역예술인의 가요·민요 공연들이 행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막걸리 페스티벌은 당초 9월말에 개최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이에 따라 구는 행사장 출입구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대한 대비를 마치고 축제를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