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천천히 스며드는 '클래식'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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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천천히 스며드는 '클래식' 무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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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신포니에타 창단 15주년 특별공연 '아다지오' 30일 열려




인천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클래식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창단 15주년 특별기획공연 <아다지오>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그간 i-신포니에타에서 활동했던 단원들이 함께 모여 무대를 꾸민다. 공연을 통해 15년 활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공연을 통해 음악 용어인 'ADAGIO' 처럼 관객의 맘 속에 천천히 스며들고자 한다.

공연에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지난 2005년 신포니에타와 협연했던 이재혁 바이올리니스트, 이재욱 첼로리스트, 최수현 소프라노, 정동일 바리톤, 서울로타리싱어즈 등 많은 음악인이 함께 자리해 아름다운 협연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선 마스카니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전악장'을, 이재혁과 이재욱은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3악장'을 협연하고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로시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을 연주한다.

또 가수 김동진의 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관객의 신청 곡, 라라의 '그라나다',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과 같은 퍼포먼스 무대에 이어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클래식 '사계' 중 '겨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i-신포니에타는 지난 2004년 인천에서 출발한 실내악단으로, 2015년에 인천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아주 특별한 콘체르토', '북&토크 콘서트', '영화음악회', '근대 문화재와 클래식'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예약은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 및 공연 정보는 i-신포니에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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