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깃든 그곳으로... '시간여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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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깃든 그곳으로... '시간여행 프로젝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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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타지로 떠난 80대 어르신 대상 '추억의 시간여행' 진행



동구는 13일, 오래전 타 지역으로 떠난 동구 출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과거 향수가 깃들어 있는 ‘시간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날 시간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과거 1950~60년대 동인천과 배다리 일대에서 생활하고 학창시절을 보냈다가 타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신 80대 어르신들이다. 이날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40여명이 동구에 모였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모인 40여명의 어르신들은 변화된 동인천역 주변에 변한 세월을 실감하며. “예전에는 여기가 다 ... 였어”라며 격세지감을 나누었다.
 
어르신들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화도진공원, 수도국산박물관 및 성냥박물관 등 10여 곳의 지역명소를 방문하며 옛 기억을 더듬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호적인구가 40만명에 달하는 동구임을 감안할 때, 동구의 옛 추억을 찾고 싶은 방문객들이 많을 것”이라며“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동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투어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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