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인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상태바
국토부, "무인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 master
  • 승인 2010.01.27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무인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안을 27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추진할 안은 2008년 2월 발효한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워진 것이다. 이 안에는 전국의 무인 도서와 주변 해역에 관한 기본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계획안은 사유지가 포함된 무인도서의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한 뒤 관리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무인 도서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고, 해양관광 잠재력이 큰 무인 도서의 선착장과 도로 개발 등도 지원하도록 했다. 무인 도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정보체계도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설명회를 열어 이 계획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3월 말까지 종합관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무인도는 그동안 유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계획안이 시행되면 무인도의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