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월 13일 인천지역 승객들이 영등포, 용산, 서울역에서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를 타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첫째와 둘째 전동열차의 출발역을 기존 부평과 구로역에서 인천역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은 또 설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총 106회(1일 53회씩)의 수도권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 전동열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경부.경인.경원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과천선), 경의.중앙.분당선 등 9개 전 노선에서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코레일 광역철도본부는 설 대수송기간(2월12∼16일) 광역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기동검수반과 비상대기차량을 배치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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