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인천에 제2캠퍼스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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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인천에 제2캠퍼스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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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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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대가 인천시와 손잡고 인천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해양대 오거돈 총장은 27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안상수 시장과 만나 인천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한국해양대와 인천시는 제2캠퍼스 설립을 통한 수도권 지역의 해양 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설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인천캠퍼스를 설립하면 수도권 우수 인재에게 해양 물류와 관련한 전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인력의 지방 유학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인천캠퍼스에 세계해사대학(WMU) 아시아 분교를 유치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대학과 인천시는 조만간 실무 전담반을 구성해 인천캠퍼스 설립문제를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립대 통폐합 등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어 한국해양대 인천캠퍼스 설립 문제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오 총장은 "한국해양대는 90년의 역사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인천캠퍼스를 설립하면 오랫동안 쌓아온 교육 및 연구역량을 투입해 해양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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