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 받는다"
인하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평가를 신청한 의료기관에 한해 보건복지부 위탁 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진료서비스 제공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한 뒤 인증해주는 제도다.
의료기관이 인증을 얻기 위해선 인증원이 마련한 5가지 항목에서 각각 80% 이상의 충족률을 보여야 한다.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인하대병원은 앞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받고 각종 행·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지난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면서 "국내외에서 공인받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지난 24일부터 시행됐으며 인하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이 동시에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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