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인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경정ㆍ경감 보직 인사위원회 회의에 일반 직원을 참관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49명의 경정ㆍ경감 보직 결정을 위해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면서 인천경찰청 소속 경위 이하 경찰관 20명이 참관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지역내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경찰서와 산하 기관별로 추천을 받아 참관단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과장급(총경)으로 구성되는 인사위 회의를 하위직 직원들에게 공개했다"면서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인사에서 일부 직위를 공모를 통해 채웠고 본청 112신고 센터장 및 일부 경찰서의 청문관 등의 직위를 경감에서 경정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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