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계양구청장 퇴진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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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계양구청장 퇴진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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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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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와 인천녹색연합, 계양산골프장저지인천시민대책위 등 5개 단체는 1일 오전 계양구청 북측 출입구 앞에서 이익진 구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 단체는 "이 구청장은 아들이 투자자들에게 각종 지역사업의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는데도 여전히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하라"라고 주장했다.

   조현재 인천연대 계양지부 사무국장은 "최근 불거진 아들 문제는 물론 골프장, 노인요양 시설 건립 등 지역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구청장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이 구청장의 임기와 무관하게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자 시위를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이 구청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체별로 돌아가며 점심때를 이용해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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