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의 온도 103.1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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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랑의 온도 103.1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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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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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의 '희망2010나눔캠페인' 모금액이 사상 최고인 2천219억원을 기록했다.

   기부액 목표를 100도로 잡고 모금액을 온도로 환산해 표시하는 '사랑의 온도'는 11년 연속 100도를 돌파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펼쳤던 나눔캠페인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천219억원이 모인 것으로 파악돼 사랑의 온도 100.3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액수는 지난해 모금액 2천96억원보다 123억원 많아 2년 연속 2천억원 초과 기록도 세웠다.

   모금액은 캠페인 원년인 1998년을 제외하고 1999년부터 11년 연속 목표를 달성했다.

   모금회가 파악한 2천219억원은 마지막 날 집계가 빠진 잠정 결과여서 이달 중순 발표되는 최종 액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인천 103.1도를 비롯해 서울지회 등 12개 지회가 목표를 달성했다. 울산이 사랑의 온도 124.7도로 전국 최고를 나타냈다.

   경기 117.7도, 강원 116.2도, 대전 112.0도, 전북 108.4도, 충북 106.4도, 경북 105.3도, 전남 102.9도, 충남 102.7도, 서울 100.5도, 제주 100.2도 등을 기록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62일간의 캠페인 종료 행사를 열고 나눔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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