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해물질 확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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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해물질 확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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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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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올해부터 농산물 안전성 관리 대상 유해물질을 확대하고 조사 물량도 크게 늘리는 등 농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농약과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 독소 등 4개 유해물질에 대해서만 관리를 해왔으나 올해부터 여기에 다이옥신 같은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과 방사능이 추가된다.

   전년에 부적합률이 높았고 생산량이 많으면서 소비도 많은 54개 농산물을 선정해 이들에 대해 농가가 출하하기 전 다이옥신과 방사능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조사 물량도 작년 5만6천600건에서 올해는 6만4천건으로 13% 늘리기로 했다. 특히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코덱스)가 권고하는 무작위 샘플링 권고 기준을 적용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또 학교 같은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유통 단계에서 잔류농약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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