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학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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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학설명회 열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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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C 입주 5개 해외 대학과 공동 진행
대학별 상담부스 함께 운영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오는 12월7일 오전 10시부터 캠퍼스 입주 대학들과 공동으로 입학설명회를 연다.

 

인천글로벌캠퍼스 (Incheon Global Campus, IGC)는 외국대학교 확장형 캠퍼스를 유치·입주시키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함께 만든 연합캠퍼스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유치, 한국 학생들의 외국 유학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ICG에 입주한 글로벌 대학교로는 겐트 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기술대학교 및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 등이 있다.

 

이날 입학설명회선 대학별로 입학 전형을 설명하는 시간이 계획돼 있다. 대학마다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ICG 내 외국 대학교 캠퍼스는 분교가 아닌 본교의 공간적인 확장 개념이다. 그렇기에 이른바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외국 명문대학에서와 동일한 교육과 학위를 한국에서 취득’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의 입주로 시작된 IGC는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서류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단 점에서 입시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다만 운영 7년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국내외 평판이 확립되지 않았고, 입학률과 재적률, 취업률 등이 낮은 수치로 조사되고 있어 일부 학부모들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인천시가 추진중인 8대 전략사업(관광·금융·녹색기후·로봇·물류·바이오·뷰티·첨단자동차)과 5개 대학의 연계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ICG 입주 대학 전체 충원률은 약 65%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020년까지 80% 충원률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약 2,800여 명의 재학생이 집계됐으니, 2020년엔 약 3400여 명까지 늘리겠다는 말이다.

12월7일 진행될 입학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IGC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입학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IGC 홈페이지(www.igc.or.kr)에서 확인하거나 뉴욕주립대(032-626-1134), 조지메이슨대(032-626-5021), 겐트대(032-626-4114), 유타대(032-626-6130) 등 각 대학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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