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재즈·블루스 클럽 버텀라인(Bottomline)이 오는 13일(금) 오후 9시 한국, 폴란드 뮤지션의 콜라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폴라드 재즈 팀 ‘Spirit of Freedom’과 턴어라운드컴퍼니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베이시스트 신지국’,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자 ‘해금리스트 김민정’, ‘가야금리스트 서예지’가 함께 꾸민다.

색소포니스트 Cezariusz 피아니스트 Anna로 구성된 Spirit of Freedom 팀은 폴란드 재즈를 통해 팀 이름인 자유(Freedom)을 구현하고자 하는 소규모 연주단이다.

그들은 포크,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들며 ‘형식으로부터의 자유’를 구현한다.

또 폴란드가, 폴란드 시민 사회가 자유를 향해 달려온 방식과 과정을 쇼팽·루토슬라프스키·팰리스터 등의 음악작품을 인용해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해외 뮤지션들과 함께 만든 무대를 통해 하나의 통합된 음악적 언어, ‘문화적 경계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한다.

때문에 이날 공연선 다채로운 악기들의 조화와 동시에 그간 익숙치않았던 ‘전형적이지 않은’ 연주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공연은 버텀라인 클럽(신포로23버닐 23 2층)에서 13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15,000원 이다. 예매는 이름, 인원수, 공연명을 기입해 문자를 보내는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문의는 클럽 버텀라인(01056571302)으로 하면 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