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만나는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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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만나는 두루미
  • 홍승훈
  • 승인 2019.12.24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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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훈 사진작가의 인천 섬 탐방]
(18-끝) 동검도 - 생태복원 위해 다시 쌓은 연륙교

 

동검도 갯벌

 

동검도는 옛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선박이나 중국 사신이나 상인들을 태운 선박이 통과하는 동쪽의 검문소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강화군 남단에 위치해 길상면 선두리와 1985년 연륙교로 연결되어 육지화되었다. 면적 1.61, 해안선 길이 6.95의 작은 섬이다.

 

동검도 갯벌은 매년 수십 마리의 두루미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 오는 곳이다. 두루미는 인천의 시조로 천연기념물 제202호다. 지난 1130일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시가 주최한 두루미 환영 행사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8마리 정도의 두루미를 관찰하였다.

 

동검도는 최근 아름다운 석양과 갯벌, 선착장 등을 배경으로 많은 카페와 예술극장까지 들어서 주말이면 차량들로 붐비는 곳이다. 연륙교가 생기며 바닷물이 통하지 못하여 갯벌이 변형되었으나 작년 1월 갯벌 생태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폭 5m의 다리를 9.5m2차선 도로로 확장해 개통하고 그 밑으로 바닷물도 유통시켰다.

 

 

동검도 갯벌(2)
동검도 갯벌(2)

 

동검도 갯벌의 두루미(2)
동검도 갯벌의 두루미(2)

 

두루미 탐조활동(1)
두루미 탐조활동(1)
두루미 탐조활동(2)
두루미 탐조활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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