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올해 80여회 공연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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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올해 80여회 공연 준비 중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1.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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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연 및 내한공연, 페스티벌 등 전년 대비 2배 이상 공연 늘려
3월14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으로 시즌 오픈

 

지난 2018년 11월 개관해 올해 3년차를 맞는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이 올 한해 진행될 기획공연과 내한공연, 페스티벌 등을 공개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0여회의 공연들을 준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시즌 오픈은 3월에 예정되어 있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으로 시작된다.

3월14-15일 개최되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와 소프라노 로빈 요한센이 참여해 베토벤, 모차릍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5월19일에는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오보이스트 프랑수아를뢰’가 아트센터 인천을 찾는다. 이들은 모라츠트 플루트 협주곡 2번의 원곡으로 알려진 오보에 협주곡 C장조를 유려한 기교로 보여준다.

5월24일에는 ‘자비네 마이어’와 ‘아르미다 콰르텟’이 협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6월2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함께 베토벤 소나타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13일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터테너 다미앵 귀용’의 협연 스타바트 마테르도 기대할 만하다.

7월12일에는 ‘이태리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비발디의 오페라 아르지포(Argippo)를 콘서트 버전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9월13일에는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이 무대에 오른다.

10월8일에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 아믈랭’의 협연이, 10월14-15일에는 ‘성악가 마크 패드모어’와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의 협연이 펼쳐진다. 11월 중에 펼쳐질 예정인 한국합창단 ‘콜레키움 보칼레 서울’의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4일 ‘덴마크 오덴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을 것이며 이어 12월9일에는 ‘스티븐 이셜리스’와 ‘코니 시’의 아시아 투어공연도 준비 중이다. 12월11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토벤 탄생 250주년, 타르티니 서거 250년을 맞아 4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오후에 ‘해설이 있는 음악회 토요 스테이지’를,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는 베토벤과 타르티니를 주제로 한 공연과 강연, 토크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마니네콘서트 5회, 콘서트 오페라 4회,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회 6회, 패밀리콘서트 2회, 광복절 음악회, 크로스오버 스페셜, 크라스마스 스페셜 공연, 원데이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시리즈 공연을 계획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은 “향후 인천이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트센터 인천을 근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가고 지역의 문화 인프라도 견고하게 구축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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