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인천시당 고혜경, 임동수 후보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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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인천시당 고혜경, 임동수 후보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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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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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을, 부평구을 선거구 각각 등록

 

 

민중당 인천시당은 2명의 후보가 지역구 후보로 고혜경, 임동수 후보를 지난 23일 등록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계양구을 선거구에 등록한 고혜경 후보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3, 4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안산초에서 조리실무원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의 교육위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평구을 선거구에 등록한 임동수 후보는 민주노총 정책실장과 금속노조 한국GM지부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GM 부평공장 도장 2부 현장 노동자로 근무 중이며 인천비정규노동센터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고혜경 후보(계양구을)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은 여전히 팍팍한 공허한 말 잔치라며, “국회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없다라며 기득권의 국회가 아닌 서민과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임동수 후보(부평구을)한국GM8,1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도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며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라며 “2019년 군산공장 폐쇄와 같은 사건은 언제든 부평공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글로버GM의 하청생산으로 전락한 불안정한 공장이 아니라, 자립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한국GM의 대안을 공론화할 때라며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뛰어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당은 23일 국회에서 민중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대물림 계급사회 타파’, ‘한미동맹 파기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민중당은 선언문을 통해 "이번 4.15 총선은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중대한 분수령이 되는 선거다. 4.15 총선이 민중의 정치적 진출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되도록, 민중당은 모든 진보민중진영의 힘을 모으고 굳게 단결해 우리 앞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중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지지 발언에서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적폐 세력, 수구보수 세력을 청산하고 개혁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개혁을 팔아먹는 세력들을 심판해야 할 것이라며 노동자의 마음을 모으는 민중공천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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