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동 재확진자 자가격리 권고받고도 주안, 서울 등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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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주안동 재확진자 자가격리 권고받고도 주안, 서울 등 활보
  • 인천in
  • 승인 2020.04.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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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거주 남성 A씨(28)가 퇴원 후 7일 간 자가격리 생활을 하라는 권고를 무시하고 5일 간 주안동 일대와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미추홀구가 공개한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으면 A씨는 지난 13일 인천의료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할 때 미추홀구보건소로부터 19일까지 7일 간  자가격리 권고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15일부터 20일까지 자택 인근을 돌아다니고 전철을 이용해 서울을 두차례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추홀구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주안 시민공원 인근 ATM기를 이용했으며, 주안역에서 용산행 급행열차를 타고 개봉역까지 갔다가 다시 동인천행 급행열차를 타고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에는 도보로 주안우체국을 방문했으며, 18일에는 도보로 주안역 남광장 일대를 돌아 자택으로 돌아갔으며, 19일에는 주안역에서 의행부행 전철을 타고 서울역까지 갔다가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20일에는 주안우체국에 들렀다 도보로 미추홀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속보] 미추홀구 주안동서 재확진 환자 발생 - 인천 두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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