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관내 1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00여명에게 필터마스크(필터교체용 면 마스크)를 지급한다.

구는 정상어학원 송도국제캠퍼스가 기탁한 후원금 1,000만원과 연수구 재난관리기금을 합쳐 마스크 6,000세트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작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맡았으며, 면 마스크 본체 1개와 필터10개입으로 한 세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제작된 마스크 세트를 학업 수행이 시급한 고3 학생들 전원에게 5월 넷째 주 이후 학교를 통해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유행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정상어학원 송도국제캠퍼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