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 스페이스' 박진화 초대전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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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 스페이스' 박진화 초대전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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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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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우리는...’을 주제로 '나'로 살기위한 고민 형상화

중구 경동 싸리재 갤러리 ‘잇다 스페이스’가 5월16일(토)부터 31일까지 ‘나 그리고 우리는...’을 주제로 박진화 초대전을 갖는다. 박진화 작가의 회화 30여점이 걸린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거울에 비치는 두 얼굴을 바라보며  ‘나’의 거울에 비친 진짜 '나'를 찾아 나선다.

'가치를 찾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의 싸움에서 ‘누군가의 나’였던 나를, ‘나’로 살기 위한 고민을 형상화했다. 이기적 가치로 소외당하는 것들에 화두를 던지며 나를 찾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각해 보고싶은 문제에 접근한다.

작품 바탕의 주재료로 흙과 모래를 사용하며, 쇳가루를 부식시켜 시간의 개념을 넣기도 한다. '날것의 질료는 본질에 대한 나의 태도이자 접근이며 자연에 대한 경외의 표현'이다. 

얼굴, 샴쌍둥이, 별자리, 그물, 새, 잎사귀, 꽃, 계단, 바코드, 집 등이 오브제로서 작업의 모티브가 되었다. 다중의 각도로 중첩되어 얼굴로 표현되며, 구멍 난 가슴을 안고 사는 현대인으로 구체화되기도 한다.

박진화 작가는 지난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룰 주제로 인천 연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작년에는 서울 Atti-Gallery에서 개인전 <FACE>를 열었다. 2017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초청 박진화 개인전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gallery에서 열었다.

 

여인
박진화 작가
박진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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