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남자 실업 탁구선수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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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남자 실업 탁구선수단 창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6.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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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소속 탁구단 인수, 감독과 선수 4명으로 구성
기존 운영하던 보디빌딩은 전국체전 정식종목 탈락으로 해단
1일 창단한 인천시설공단 남자 실업 탁구단(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1일 창단한 인천시설공단 남자 실업 탁구단(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인천시설공단이 탁구선수단을 창단했다.

인천시설공단은 1일 남자 실업 탁구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체육회 소속이던 선수단을 인수한 것으로 최정안 감독과 라선일, 김경민, 김도엽, 권태민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최정안 감독은 인천 출신으로 학익초, 남중, 동인천고를 나와 명지중·고, 단양군청, 서울시청, 포스코에너지, 인천시체육회 탁구단 등에서 24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경민 선수는 국가대표를 지냈고 김도엽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인천의 남자 실업 탁구는 1988~2000년 인천 연고로 활동했던 대우증권 탁구선수단이 해체된 지 18년만인 2018년 2월 인천시체육회 소속으로 부활해 창단 첫 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저력을 보였고 이번에 인천시설공단으로 둥지를 옮긴 것이다.

인천시설공단은 그동안 보디빌딩 선수단을 운영했으나 보디빌딩이 전국체전 정식 종목에서 탈락해 시범종목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 4월 말 해단하고 탁구단을 창단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 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탁구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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