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를 연다.

시는 8~17일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참가곡 신청을 받고 음원 및 서류심사를 통해 25팀을 선정한 뒤 7월 11일 공개 오디션을 거쳐 본선 참가 10팀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9월 12일 본선에서는 전문심사위원과 시민심사단이 대상 1팀(500만원), 대중상 1팀(300만원), 예술상 1팀(300만원), 장려상 7팀(각 100만원)을 결정한다.

창작곡이면 프로, 아마추어, 나이, 국적, 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 10곡은 전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음반 제작과 함께 음원을 등록한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국제적인 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노래를 통해 확립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지난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한다.

서상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전쟁과 상반된 개념의 평화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인천평화창작가요제에 전쟁이 아닌 평화를 포함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평화의 노래가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