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사고 갤러리 마리타임 개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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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사고 갤러리 마리타임 개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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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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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작가 김을 초대전 ‘月尾逍遙遊' 19일 오픈
해사고 갤러리 마리타임 개관 초대전이 김을(사진 가운데)작가를 초청해 19일 열렸다.

인천해사고 갤러리 마리타임개관 초대전이 19일 개막해 717일까지 열린다.

김을 드로잉 작가를 초청해 月尾逍遙遊(월미소요유 - 달의 꼬리에서 자유롭게 노닐다)’를 주제로 작품 105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개관 전시에는 신월계 큐레이터의 사회로 김상환 해사고 교장의 인사말, 김을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 작가는 이 자리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해사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의 시간도 가졌다.

철학적이기도 한 김을 작가의 드로잉 작품은 작가의 '손재주'가 아닌 '내면의 질'을 설명한다.

"드로잉은 형식이 아니라 머리속에 담긴 것을 그때 그때 자유롭게 표현하는 태도다"라는 것이다.

그의 많은 작품 속에 담긴 여러 문구들, 작은 오브제들은 그가 살아온 삶, 각고의 노력, 처절한 사투 속에 담긴 메시지를 하나하나 전하고 있다.

김을(64) 작가는 원광대학교 금속공예과를 졸업했다. 1994년 금호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PS사루비아(2002), 갤러리소소(2011), Baik Art, LA(2015), KUNSTRAUME, Cologne(2018)등 국내외에서 26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올해의 작가상 2016>2018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다.

갤러리 마리타임은 월미도에 있는 해사고 별관 공실(2, 중구 월미로 338)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다. 일반 방문객은 주말에만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032-76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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