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파라다이스호텔이 2만9,900원? - 인천 19개 호텔 초저가 숙박상품 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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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파라다이스호텔이 2만9,900원? - 인천 19개 호텔 초저가 숙박상품 판매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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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인 1실 숙박권 9,900원~2만9,900원 판매전' 기획
7월 4일 오전 10시 위메프 기획전 통해 판매
인천관광 붐업 효과에 따라 2차 이벤트 기획 여부 결정키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인천관광 홈페이지 캡쳐)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인천관광 홈페이지 캡쳐)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숙박업계를 돕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저가 관광숙박상품을 판매한다.

시는 인천관광 붐업 차원에서 ‘9,900원~2만9,900원으로 누려라, 인천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다음달 4일 오전 10시~오후 6시 위메프 기획전을 통해 타임딜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5성급) 등 인천지역 19개 호텔의 ‘2인 1실 1박 숙박권(조찬 포함, 일부 호텔 미포함)’을 ▲9,900원(1~2성) ▲1만9,900원(3~4성) ▲2만9,900원(5성)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숙박요금 차액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초저가 관광숙박상품권은 선정 이후 타인에게 이전·양도는 물론 환불, 취소, 변경이 되지 않아 신청 전 주의가 필요하고 호텔마다 체크인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해야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시는 행사 참여 호텔에 영업 개시 전 사전 방역실시, 철저한 방문자 명단 관리, 손소독제 비치 등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규모 위주의 안전한 관광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2인용 초저가 관광숙박상품 판매가 인천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상품에 대한 반응에 따라 2차 이벤트 기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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