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전면 취소
상태바
제24회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전면 취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0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큐, 문화예술인 온라인 지원 등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
부평풍물대축제 거리 축제 모습

인천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4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거리 축제와 체험행사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행사 대신 지난 24년간 부평풍물대축제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풍물과 관련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1997년 시작된 부평풍물대축제는 해마다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천의 대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거리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2021년 축제에 더욱 만전을 기해 인천시 대표 전통예술제에 걸맞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