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사업소, 기존 폭 4~5m 포장 도로 옆에 흙길 조성
산수국 7,000그루도 심어, 둘레길 숲속 갤러리도 운영 계획
산수국 7,000그루도 심어, 둘레길 숲속 갤러리도 운영 계획
인천 중구 월미산 둘레길 자투리 공간에 흙길이 생겼다.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산 둘레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흙길 2.3㎞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폭 4~5m의 월미산 둘레길(아스팔트 포장) 옆에 4,000만원을 들여 폭 2~3m의 흙길을 새로 만들고 산수국 7,000여 그루를 심은 것으로 고운 마사토가 깔려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의 사계, 식물, 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월미산 둘레길 숲속 갤러리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용역 중이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 둘레길은 숲속에서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새로 만든 자연친화적 흙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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