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남동발전, 전통시장 주차장 조명 교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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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남동발전, 전통시장 주차장 조명 교체사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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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 향후 5년간 시장 주차장 조명 LED등으로 교체
남동발전이 사업비 부담, 올해 1억원 들여 부평지역 3개 시장 사업 추진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명을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남동발전 등은 9일 시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시장 주차장의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대상을 발굴하고 인천에서 영흥화력을 운영하는 남동발전은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에너지 효율 진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첫 해인 올해는 1억원을 들여 부평구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3곳의 공영주차장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한다.

사전 진단 결과 이들 3개 시장의 공영주차장 조명을 교체하면 연간 2,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끼고 95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확진자 방문으로 유례없는 임시휴장에 들어가는 등 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피해가 컸다”며 “시와 남동발전이 부평지역 3개 전통시장의 주차장 조명 교체를 추진한다고 알려와 반갑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지역사회 조성 의지가 어우러진 상생협력사업의 모범이 될 만한 모델”이라며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인천형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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