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역사관에 울려퍼지는 근대의 정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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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역사관에 울려퍼지는 근대의 정서, 향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7.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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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특별 공연 '개항장 근대문화쌀롱' 29일에 열어
1920년대 활동한 김소월·정지용 등 시인의 시, 이화자·김홍산의 음악 소개
인천 원로 작가 김윤식 시인이 해설 맡아... 시 낭송 동아리도 참여

오는 29일 오후 5시, 중구 영종역사관(중산동 1957-2)에서 근대의 정서와 향수가 담긴 시와 음악이 울려퍼진다.

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학과 함께하는 인천 근대 음악’을 주제로 특별 공연 '개항장 근대문화쌀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1920년대에 활동했던 김소월·정지용·김동환·박팔양 등의 근대 시인들이 인천을 소재로 쓴 시와 이화자, 김흥산 등 당대의 인천 출신 가수·작곡가들의 음악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지역의 원로 작가인 김윤식 시인이 해설을 맡을 예정이며, 중구에서 활동중인 시 낭송 동아리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중구 지역내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살롱’에서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댓글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첨 등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원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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