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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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 공식 출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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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원 몫 공동위원장에 윤대기 변호사 선출
공정거래·상생 및 소비자·노동 3개 분과위 구성
소상공인·소비자·노동자 등 경제적 약자 보호 활동
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인천시)

소상공인·소비자·노동자 등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공정경제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어 윤대기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정거래·상생 및 소비자·노동 등 3개 분과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제정한 ‘인천시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신설된 공정경제위원회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생·협력, 불공정 거래제도 개선, 노동자 권리보호 등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기능을 갖는다.

시 공정경제위원회는 당연직 4명(공동위원장인 행정부시장, 부위원장인 일자리경제본부장, 위원인 산업정책관과 도시계획국장)과 위촉직 16명(시의원, 변호사, 교수, 노동전문가, 관련단체장)을 합쳐 2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중앙정부가 주도해온 공정거래 업무가 지방정부와의 협업체계로 전환된데 맞춰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신설했다.

공정경제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및 임시회의와 함께 포럼, 토론회, 특강,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공정경제위원회에서 논의되는 핵심 의제를 내년 첫 수립하는 ‘인천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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